의외로 100년전까지 실제로 존재했던 직업

차분기관 계산자라는 직업이다. 

차분기관은 그냥 미적분하는 기계인데 이론적인 아이디어는 1822년 찰스베이지의 논문에서 나왔지만 과학기술의 한계로 몇십년동안 실현되지는 않았다가

1890년대에 처음으로 구현됐음 그런데 이게 워낙 사용방법이 지랄맞게 어려워서 이것만 전문적으로 계산하는 직업이 있었고 나름 대우도 좋았던거로 암

근데 최초의 컴퓨터 애니악이 등장하자마자 귀신같이 경쟁에서 도태되어서 사라졌음 사실 애니악 이전부터 더 뛰어난 계산기가 등장해서 도태되기 시작했고

현 20~30년동안만 현역으로 활약한 반짝스타라인데다가 그 당시로서는 고급기술이라서 생산량도 극소수라서 물량이 거의 없음

대략 지금으로 비유하면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구현했더니 20~30년만에 더 쩌는 기술이 나와서 양자컴퓨터 전문가들이 완전히 사라진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