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30년 먼저 설거지론이 유행한 유럽국가

크라코지아 사회주의 공화국
폴란드 옆에 붙어있는 구소련 연방의 구성국이였으며

인구수가 천만명도 안되는 소국인데
이 코딱지만한 국가가 폴란드나 우크라이나 같은

소련 위성국가에 비해 이렇다할만한 산업도 없고

땅덩이도 좁아터져서 농사 짓기에도 애로사항이 많았던거지
그래서 크라코지아는 구소련 제일의 최빈국이였고

국민들은 어떻게든 살 방법을 모색해야 했는데…

동유럽, 러시아 하면 생각 나는게 뭐냐?

‘백마’
크라코지아의 여자들은 키예프, 바르샤바 등의

비교적 잘사는 인접 위성국가의 도시로 떠났고

이들 대부분이 접대부, 매춘부로 일했어

하지만 아무리 허술한 구소련 위성국가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고 1987년 대규모 단속을 벌여
대다수가 추방당하게 돼

문제는 귀국한 크라코지아 X들의 눈에

크라코지아 남성들은 짤같은 시골 촌뜨기에 불과했다는거지

(이런 삶을 살던 여자들이)

(이런 삶을 살게 되었던거)
하지만 평생 몸 팔아 돈 벌던 크녀들한테 선택지란 없었고

울며 겨자먹기로 크남충과 결혼하지만 화려한 삶을 계속

그리워했고 결국 크라코지아의 불륜율은 치솟게 돼

퐁퐁^^

결국 불쌍한 크라코지아의 퐁퐁이형들은

어느 조그만 반도 국가의 남자들과는 다르게

크녀들을 보이콧 하기 시작했고

이에 할 줄 아는거라곤 몸 파는것 밖에 없던 크녀들은

관광 온 다른 위성국가의 예비 퐁퐁남들을  꼬셔서

결혼이민을 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크라코지아의 출산율은

10년 전보다 무려 67%나 감소하는 대참사가 일어나

결국 국가에서 여성유출방지법이라는 이름의

여자들이 결혼이민을 못하게 만드는 법안까지 제정했고
이는 구소련 붕괴 후

크라코지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벨라루스로 간판을

바꿔단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특이한 법이야
# 빨갱이 새끼들 너무 극단적인거 아니냐고?
참고로 비슷한 시기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구소련의

위성국가 루마니아의 지도자였던 차우셰스쿠는

아예 콘돔 사용을 금지하는 피임 금지법을 만들고
부부가 아이를 안낳으면 벌금을 물려서

저출산을 극복함
당연히 이때 대책없이 폭증한 출산율 때문에 많아진 아이들을

루마니아는 감당하지 못했어

이때 태어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란 세대를 차우셰스쿠의 아이들이라고 부르며
아직도 루마니아의 사회문제 중 하나야

한국보다 30년 먼저 설거지론이 유행한 유럽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