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짝남이 진짜 낯가림 심하고 부끄럼 많이 타는 애임 올해 2월쯤에 자기 학교 남자애들이 얘랑 친해지고 싶어서 얘한테 인사했었을 때에도 부끄러워서 눈도 안 마주치고 도망갔었음,,,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진짜 잘생겼는데 낯가림 심한 게 너무 귀여워가지구 얘랑 친해지고 싶어서 ㅇㅇ아 안녕!! 이렇게 인사했었는데 처음에는 눈도 안 마주치고 씹더니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계속 인사 하니까 똑같이 응 안녕 하면서 손 흔들어주더라남자애들한테 얘 너무 조용한 것 같다고 더 친해지고 싶은데 방법 없을 것 같냐고 물어봤는데 남자애들 다 엥 얘(짝남)가 조용하다고??? 이랬음 친해지면 말 많은 타입인가?초반에 내 인사 안 받아 준 거는 내가 좀 싫어서였ㅅ을까….그래도 지금은 좀 나아짐 잃어버렸던 샤프도 같이 찾아주고 미적분이랑 언매 모르는 거 물어보면 잘 알려 줌 근데 얘가 나한테 설명할 때 말투가 처음부터 끝까지 딱딱 설명해주기 보다는 말끝을 좀 흐리는 것 같음이건 ~~~거야 이렇게 말하기 보다는 이건 ~~~~인데 라고 말함 화법이 항상 종결형 문장이 아님공부만 해서 연애에 아예 관심이 없는 것 같아 보이긴 함 애가 생기가 없어연락은 무서워서 아직 한번도 안 했고.. 얘랑 잘 될 가능성 0퍼겠지 ㅋㅋㅋ.. 접어야 될지 좀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