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정신차리지 못한 내가 후회된다

나랑 똑같이 놀던 친구놈은 고등학교가서 정신차리고 진짜 3년동안 정시만 준비해서 한의대 들간후 지금 군대도 안 가고 존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데..

고등학교의 소중한 3년을 의미없이 날린 나는 그저 군입대를 1개월 앞두고 답 없는 미래만 기대하고있다…

군대에 나같은 사회밑바닥 엠창인생들 많을텐데 그런 애들과 같이 거기서 병신같이 지내야 하는 게 너무 개탄스럽다

한의대 그놈과 나의 현재와 처해있는 상황이 너무 극과 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