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모쏠아다인데 사는게 힘들다..

곧 30되는 자발적 모쏠아다인데 진짜 삶이 너무 비참하다.
학교다닐때 다가오던 여자들, 여자 소개해주겠다는 정말 많은 사람들..
어렸을 때의 교육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내가 너무나도 소심하고 마인드가 잘못되서 다 거절하고 밀어내며 철벽쳤다.

여자한테 들이대면 안된다, 남자도 순결을 지켜야한다, 이새끼가 여자한테 환장을 했다…

엄한 가정 속에서 내 표현을 단 한번도 하지 못한 채 찐따가면을 쓰고 자라오니 어느샌가 정말 찐따가 되어있다.

나는 정말 하고싶은거 다 하는편인데 유독이 여자와 성에 관련된 그 어떤것도 내 마음대로 해본 적이 없다.

남들 모두 행복하게 보낸 청춘이란게 나에게는 없다.

이제는 비참하다. 아직도 여자와 연애할 용기가 도저히 안난다.
당장 저번주에도 여사친이 여소해준다고 제발 연애좀 하라고 하는데 또 거절해버렸다.

정말 연애를 하고 싶은데, 여자와 진지한 만남을 가지기가 너무 힘들다.

문제는 왜 그런지 모른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