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이쁘고 성격 좋고 날 너무 좋아해주는 여친이 있는데
오래 사귀다보니까 자꾸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옴
여친이 연애초에 비해 살이 붙었다던가 단점이 자꾸 보이고
내가 여친을 예전만큼 좋아하는것 같지도 않아서
여친이 나한테 해주는거에 비해서 내가 넘 미안한 마음이 생김
결혼까지 할 것 같은데 그 전에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다라던가
이기적인 생각이 자꾸 드네
어쩔때는 이런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진지하게 거세라던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그럼 또 내 남자로서의 매력이 사라지는거니까 그건 안 될거 같고
그냥 잠깐 지나가는 권태기인거냐 아니면 다들 이렇게 참고 사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