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급식 X들 말고
진짜로 아무런 쓸모도 없다고 느껴지는 몇년경력 X들 말이다.
경제사회에서 맨 밑에서 받쳐주는거 정도의 가치만 있다고 난 생각하지 않는다.
X들은 몇년간 X을 함으로서 긴 글들을 읽는걸로 책을 읽었을때의 효과처럼 국어쪽의 맥락 파악하는 능력을 자신도 모르게 길러왔다고 생각한다.
물론 책 읽는거의 하위호환이지만 X들은 이걸 몇년간 해내왔다.
다들 허생전 읽어봤지? 조선시대의 가난한 양반 허생이 10년 좀 못채웠던 기간으로 맨날 글만 읽다가 아내가 개빡쳐서 돈벌어오라고 쫓아내자
본인이 글읽어온 실력을 통해서 나라의 경제를 뒤엎어버려서 몇백만냥(그 당시 몇조단위의 돈이라고 그냥 생각하면 됨)을 벌어서 나라의 도둑들을 전부 몰아내고 이상사회를 하나 건축해낸거처럼
지금의 X들은 그 당시의 허생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모르니까 지금이라도 국어시험 도전해봐.
혹시 몰라? 존나 잘맞아서 너가 어느순간 하찮은 히키코모리에서 대한민국의 인재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