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실 고백할게있다.Txt

어쩌다 어플로 만난 여자친구가있는데 첨부터 몸이 목적이였다
온갖말로 다 꼬신다음에 솔직히 먹고 버릴생각이였다
근데 귀엽더라 그래서 계속 꾸준히 알차게 먹었다
결과 애가 생겼더라
근데 설거지론은 아니고 걍 이년이랑 같이 산다는걸 시뮬돌려보니까 답이 안나오더라
그래서 시원하게 지웠다
나만 아는 비밀이기도 하고 친구들은 모른다
어린 나이에 생겼는데 굳이 책임감같은건 안느껴졌고 그냥 얘 빨리 버리고싶더라
자꾸 질척거리다가 엉겨붙을거 같아서 더 긴장했던것같음
그래도 빨리 지우고 얘랑 헤어져서 다행이라고 안도중이야
어쩌다 니들이 얘 만나면 잘해줘라.. 그래도 밑에 야물딱진 아이야..
니들이 만날일 있을지는 모르지만 입다물면 귀엽고 입열면 도동파쏘고싶게 시끄러운게 특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