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성범죄 최악인지도 모르던시절
순수했던 나는
친구들이랑 패키지로 감.
패키지여행이라고
가이드 + 여러 일행들 이렇게 가는거 있잖아.
내가 첫날 부터 기겁했다
내 일행중에 나름 귀염귀염한 여자 대학생 있었는데
첫날부터 사고 났다.
지금에서야 알았는데
여기는 피부 좀만 하얗고 이쁘장하다 싶은
외국인 여자들한테는
무조건 달려들어서 사진요청한다.
그 여자애 주변으로 수십명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어꺠동무하면서 셀카찍는데
여자애 어쩔줄 모르고 거절도 못하고
무서워서 그런지 사진찍어 주고 있는데
하필 그 여자애가
흰티에 붙는 청바지 입고 있었음.
뒤에서 자연스럽게 인도인들이
그 여자애 엉덩이도 만지더라.
꺅 소리지르니까
수십명이 ‘ㅋㅋㅋㅋㅋ’ 거리는
그광경….
그 광경을 지켜본
남자인 나도 무서운데
직접당한 그 여자애는 ㅅㅂ 공포 그 자체였을듯.
결국 보다못한 일행들이
그만하라고 소리치면서 여자애 끌고 나왔다.
패키지 일행이 겨우 꺼내줘서 망정이지
그 여자애 혼자 여행왔어봐라.
ㅅㅂ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