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훈련소때 폐급이였음

나랑 같은 분대년들 애새끼 병신들이였는데간부 조교들한테 이쁨받고 싶어서 뭐든 열심히하고 상점 벌점에 목매는 애들이더라학교도아니고 X 나도 적당히 비위 맞춰주는데꼴에 중대장 훈련병이라고 지랑 동반입대한테는 지적도 못하면서상대적으로 만만한 내가 눈에 쉽게 밟혔는데 하루종일 지적질만하더라 그래서 참고 참고 참았는데불침번 내 앞번이면서 나 침낭 얼굴덮고 잔다고 근무투입40분전 쯤에 깨우는거보고 존나화나서 존나 머라함다음에 사과하더라 그리고 몇일뒤에주말 점심 메뉴로 가나 초콜릿 나왔는데양이 많아서 그냥 생활관에 들고가 저녁전까지 처리할 생각이였다우리 기수는 코로나때매 간식도 많이 들어오고 px도 있어서걸려도 별 탈없이 넘어갈수있었고 조교들도 별 상관안했음자기전에 갖고있는거만 제외하면근데 그걸 X 그렇게 아니꼬와라하더라 그래서 내가융통성이 졷도 없다고 하니깐 이새끼랑 친하던 분대원한명이 나보고 말을싸가지없게 한다고 지랄하더라그래서 내가 니는 싸가지 있는거고? 한마디 하니 걍 아가리 다물고 아무말도 못하더라군대라는 사회에서 공정성 형평성 타령하고 체력 점수 높으면 자신들은 진정한 군인으로써 임무수행 가능하다고 기뻐하는거보고 X 너무 애새끼들이라 할말이없더라결국 나는 훈련소에서 눈치없는 죧병신 폐급련으로 낙인찍히고 개병신같은 평가가 적힌 훈련소 평가용지를 들고 자대에가처음에 간부들이 신경쓰고 눈치보는 신병으로 관심을 많이 받았지만걍 내할일하고 선임들 비위좀 맞춰주니 일병 일호봉때 훈련유공이랑 중대모범 선임들이 챙겨주더라 X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