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각나는 중사 간부랑 친해졌던썰.jpg

일병때쯤 일과끝나는 시간쯤에 체단 말고 족구한다고 해서  

폰보고 있는 담당 간부한테 “족구 한판하고 와도 괜찮겠습니까?”(톤이 노짱 톤이긴 했음)

근데 폰본체로 “예아~ 안될꺼머있노?”지가 말하고 화들짝놀래서 나 처다보더라.

그래서 내가 “지금 바로 갑니다”하고 둘이서 개빠갬   그뒤로 뭐 많이 챙겨주드라    군대 X같긴해도 재미있긴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