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군대에서 고라니 총으로 쏴봄…gif

나 병장때 일임사격하러갔는데 간부가 부족해서 상병장들은 먼저 쏘고 각 사로 가서 쏘는거 봐주는 감독 비슷한거 시켰음첫 시작 자세가 구덩이같은거에 들어가서 100미터 200미터 과녁 맞추는 자세였음구덩이 들어가서 총 안흔들리게 모래주머니에 존나게 쑤셔박고 전방 보고있는데 한 2~300미터 거리에 고라니가 있는거임 첫사격이라 소리 안나서 안도망갔나봄전역도 얼마 안남았고 쏘는 애들도 한 7명정도 있어서 이거 맞춰도 나인거 모르겠다 이생각 해서 고라니 쐈는데 맞췄음 몸통 맞췄는데 뭐 심장 맞은건지 맞고 좀 뛰다가 풀숲쪽에서 멈춤다행인건 감독하던 중대장이 그냥 고라니 놀래서 뛰어가는갑다 함  사격 다끝나고 오후 4시인가 과녁을 비안맞게 철판같은거로 덮으러 사격장 안까지 들어가는데누가 고라니 총맞아 뒤져있는거 발견함 ㅋㅋ 중대장이 첫사격 한새끼들 다 모아서 누가쐈냐고 개지랄하는거 조용히 있는데첫발에 맞춘거니까 첫100미터 못맞춘 새끼중에 하나라고 어떤 간부가 말해서 감시탑 상황판 같은거 확인해봤더니 나포함 3명 못맞춤 3명 다같이 영창갈꺼냐 빨리 누가쐈는지 말해라 협박하길래 다들 아니라고 하면서 며칠 고생하다가 결국에 3명이서 뒷산에 땅파고 고라니 묻는거로 종결됨나빼고 다 100미터 맞췄으면 영창갈뻔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