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이고 여친 32임
4년 정도 만났는데 연상녀라 그런지 경제력 좀 있어서 이것저것 잘 사주더라.
근데 어느순간부터 나이 드니까 존나 꼴리지도 않고 마음도 안가고 호구 ATM 처럼 느껴지더라
누나는 슬슬 결혼각 잡는지 혼인관련해서 얘기 꺼냄
예를 들면
나는 신혼여행 어디어디 가고싶더라~
결혼하면 행복할것같다~
존나 티나는데 지딴에는 아닌가봄
얘기가 좀 길어졌는데, 난 이여자랑 결혼할 생각 없고 오래 사귀니까 눈에도 안들어오고
친구가 술약속 잡길래 갔더니만 헌팅포차 ㅅㅂ..
사실 예전에도 한번 클럽 가서 헌팅 하다가 걸려서 X된적 있거든. 내가 안간다고 존나 지랄했는데 외도해도 안들키면 그만이라며 존나 끌고가서 뭐 결국 들키고 존나 싸웠다.
어쨋든 헌팅포차 가서 2:2로 좀 놀다가 노래방 갔다가 모텔 가고.. 뒤는 생략
확실히 연애는 무조건 연하가 답이다. 경제력 그딴거 다 X까고 맛있어야 연애할맛이 나지
6년만에 맛보는 연하녀맛에 정신 못차리겠더라 그년이랑 사귀기로 했음
세컨폰 사서 연락하다가 누나가 고기 사줄테니까 나오래서 같이놀다가 모텔가서 섹… 하고 잠들었는데 내가 폰 두개를 다 가져왔다. 세컨폰에 여친한테 전화온거 그 누나가 보고 존나 싸웠다.
울고불고 고소한다고 난리치고
그냥 손절치면 편한데 누나는 우리 엄마랑 여러번 만나면서 친분도 있어서 X될까봐 무섭다 진짜
X 진짜 어카냐 하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