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맞짱뜬 썰

어떤애가 의도적으로 내 외모 비하하고 괴롭히길래
맞짱뜨기 직전까지 갔는데 걔가 내 멱살을 잡아 들어올림
내가 주먹으로 걔 팔을 때렸는데 걔가 주먹 날려서
그 자리에서 허공에 떠서 3m 정도 날아갔음

당시 내 키 몸무게 170cm 60kg였고 걔 키는 174였음
일진은 아니었고 힘 자체는 반에서 중간급이었던걸로 기억함
중간급 힘 가진 애가 60kg짜리를 한 손으로 들어올린거임

참고로 내가 고1때 속해있던 반은
당시 1학년 애들한테 병신찌질이만 있는 반이라 여겨졌음
일진은 그 반에서 단 1명뿐이었음

내가 이걸 확실히 자각한 계기는
고3때 무시무시한 일진들이랑 같은반되서
목에 커터칼 겨눠진채로 살해협박당하고 의자로 맞을뻔했고 온갖 구타 및 장난을 빙자한 각종 괴롭힘에 시달리면서부터임

고등학교는 물론 같은 사학재단에 속한 중학교도 급식 최악
중학교도 중학생들을 수업끝나고야자 10시까지 시킴

고1 10시까지 야자 고2 11시까지 야자 고3 12시까지 야자

방학때도 학교수업나오고 오후자습 6시까지 했고
고2 2학기때부터는 주말에도 학교 나오게해서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자시켰음

선생들의 가혹한 폭력과체벌 억압적인 학교규칙과 분위기

최악의 급식과 밤샘야자로 인해 학생들 키는 작았지만
싸움실력과 힘에 있어선 어지간한 어른들도 제압할 정도였다
요즘 1020대 멸치파오후세대와는 비교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