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누구냐면 바로 이 완 용
을사오적과 이완용과 고종이 나라를 넘기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이토히로부미의 보호조약체결요청이 상당히 강압적이었음.
물론 국제정세상 이토히로부미가 고종을 죽이고 나라를 차지하면 미국영국프랑스등이 가만히 지켜X는 않았겠지만
그거믿고 이완용과 고종이 베짱을 부릴수는 없었다. 일단 민비를 시해했으므로 고종은 평소 많이 쫄아있었던 상태였고
러시아 힘을 빌리고자 아관파천까지 감행했던 인물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도발이 이토히로부미가 계속 조약체결하지 않을거면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라고 함.
그런데 선전포고를 하고싶어도 군인이 없음. 임오군란 등으로 반란군 처형하느라 군인이 씨가 말랐고
신식군인인 별기군은 500명밖에 없었다. 사관학교 세우라는 일본요청 거부하면서
별기군 훈련을 일본장교를 초빙해서 시킴. 선전포고하면 사실상 별기군이 전멸하는건 뻔한 결론.
원래 군인은 모병을 하거나 징병을 해야하는데 수십만의 군인을 모을 돈이 없음.
공군없고 해군없고 군함도 상선을 개조한 거 한척있었는데 운영할 해군장교가 없어서 일본해군장교를 초빙해서 유지함.
결국 선전포고 안하고 일본에 나라를 넘기기로 결정하고
최대한 왕이 욕안먹도록 질질 끌면서 결국 본인들이 매국노가 되기로 결심함.
사실상 보호조약 질질 끌때 나는 재상으로써 이 조약에 찬성할수 없다고 하면
그냥 해임되고 고종은 죽고 끝나는거였음.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보호조약으로 보호받는 2등신민 지위대신
아프리카 토인들처럼 노예상태로 착취당하는 식민지 국민으로
교육도 경제적 지원도 없이 진짜 수탈을 당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