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딱히 영향력도 크지 않고 흔하며 단가도 낮은 수출품
석탄, 철광석, 농산물, 의류 등등…
딱히 굳이 북한 것을 수입하지 않아도 대체 국가가 널리고 널린 품목들이다. 따라서 대외 무역에서 경쟁력이 없다. 수출길이 제한적인 것도 한몫.
2. 노동 생산성이 형편없음
출신 성분에 따라 직업에 제한이 존재할 뿐더러 대부분 착취를 일삼기 때문에 비효율적일 뿐더러 발전이 없다. 다들 정해진 위치에서 정해진 일만 하기 때문이다.
3. 경직된 사회 구조
물류 유통, 정보 유통 등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 경제활동조차 제한이 있고 심지어 자기 집이 있는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에도 일일이 검문을 받는다.
4. 부정부패
나라 지출 중 상당수가 사치품, 고가 수입품, 여자 속옷 등에 쓰인다는 건 이미 유명한 사실. 김씨 일가뿐만 아니라 북한 특권층들도 부정부패에 가담하고, 이를 처벌이나 수사조차 안 한다.
5. 경제 제재
기본적으로 공산주의 국가라서 서방과의 교류가 없고 제재를 받는다. 당연히 교류 대상이 제한적이므로 공산권 대장인 소련의 입김이 강했으며, 실제로 북한의 지위는 소련 위성국 정도였는데 소련이 붕괴한 이후로 경제가 막장을 달린다. 중국도 대약진 운동, 문화 대혁명 등을 거친 이후 싸지른 똥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북한은 그나마 공산권에서 가장 잘 사는 소련이 망하니 소련에 의존하던 경제가 망해버렸다.
이 와중에 자연재해까지 겹쳐서 식량난이 왔고, 이후 고난의 행군이라는 대기근을 겪으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갔다. 이때 탈북민도 가장 많았다. 그래서 이제서야 1989년 수준으로 복귀한 거다. 그래도 가난한 건 마찬가지.
6. 이팝에 고깃국…?
김일성이 1962년 천리마 운동을 하면서 내세웠던 이야기가 바로 모든 인민이 이팝(흰쌀밥)에 고깃국을 먹고 기와집에 비단옷을 입게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그 아들인 김정일은 인민들을 너무 배불리면 다른 생각을 한다면서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결국 그냥 자기 배불리고 살겠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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