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때 야스한썰..txt

때는 고2였음
그냥 야스한썰이 아니라 거의 모르는애랑 한썰임
여친들이랑 한거는 너무 식상해서 ㅇㅇ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여름부터 내가 건너건너 페북으로 알게된 여자애가 있었음.
그냥 페메만하고 만난적도 없는사이인 여자애인데
걔랑 연락하다가 걔 남친한테 들켜서 연락이 끊겼음.
그러다가 크리스마스쯤 걔 탐라를 보는데
해어진거같은거야.
근데 얘랑 페메를 하면서 느낀점이 좀 착하고(나쁘게 말하면 호구) 애정결핍?? 같아보였음.
그래서 다시 연락을 해서 잘지내냐고 물어봤는데
너무 힘들다는거야
근데 서로 사는동네도 가까우니까 내가 먼저 기분전환할겸 나올래? 라고 보냈는데
걔가 그냥 나왔음
그 상태로 편의점 가서 걔가 초코우유 좋아한다고해서 하나씩 사들고 공원 벤치에 앉아서 얘기함.
왜 헤어졌냐부터 궁금한거 다 물어보고 다니까 물어볼게 없는거야
그때 걔가 나한테 근데 헤어진건 어떻게 알고 연락했어?
라고 물어보길래
그냥 너한테 관심 좀 있었다고 하니까 고맙다고하더라.
그래서 그날은 그냥 집 데려다주고 전화하고 끝났음
그리고 나서 일주일쯤뒤에 심심해서 10시쯤 나오라고함
어둡고 거의 인적드문쪽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약간 각이보이는거야.
얘가 남한테 정 잘주고 호구 같으니까 나도 될대로 되라는식으로 걔한테 기습까진 아니고 서로 바라본 상태에서(얘가 정을 잘주니까 딱 두번만났다고 약간 썸타는 분위기였음)
키스? 까진 아닌데 그냥 좀 진하게 입술에 뽀뽀함.
근데 그랬더니 걔는 아무반응 없고 멍하니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가슴만지면서 하려고 옷 지퍼 내리려고 하니까 이건 아닌거같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내가 너 만질까 아님 너가 나 만져줄래
라고하니까 차라리 걔나 나 만져준다고해서
벤치에 앉아서 걔가 빨아줬음
근데 내가 너무 안싸니까 걔가 빨리싸라고 너무 오래해서 토할거같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10분만 하자니까 그건 싫데
1분도 싫데
그래서 내가 10번만 왔다갔다하고 끝낸다니까 
걔가 허락해줘서 10번만하고 다시 빨아주고 싸고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