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에서 눈치없는 엄마때문에 미치겠다.

백수X 엄마 간병왔다.
본인엄마 체내 삽입관 교체로 단기 입원중임.
6인실 병실 엄마 주변으로
살 날 얼마 안남은 환자들 입원중임.
(의사가 와서 약을 세게하자니 간이 못버틴다고
어떤 처방이 불가능한 말기라고 얘기하더라 ….)
앞자리는 그냥 숨쉬는 시체수준….

주변 보호자들 암울하게 침묵 지키는데
마취깬 X엄마 동네방네 전화하고
마사지 풀로 돌림.

걷는거 가능하자마자 여기저기 말걸고 다님….
말기환자 인내심으로 받아줌…

X는 지금 좌불안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