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이고 폭력적이고…반전 같은거 좋아하는
10대~20대 애들은..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할지 몰라도
40대인 내 입장에서 보기엔
잔잔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만들어주네…
낯선 미국땅에서
컨테이너박스에 살면서… 버려진 맨땅을 사들여
거기에 한국 농작물을 재배하는… 한국 가족들의 모습..
윤여정이.. 미나리 씨를 들고와서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하면서 심는 모습…
낯설지만.. 우리들의 이야기였고
이민자들이 많은 미국인들이 보기엔..
공감도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스해지는 영화였던듯..
이게 영화를 보는 수준의 차이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