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갑자기 화장실에서 쓰러짐
왼쪽 다리 팔이 안움직인다고
말은하길래 119전화걸고 상황설명하니까 좀 이따가 구급대원이 왔음
아저씨1 아줌마1 이렇게 왔는데
식탁 의자에서 들것(휠체어 눕는 겸용)으로 옮겨야하는데
아줌마가 *아들 분 좀 들어주시겠어요? * ㅇㅈㄹ
내가 잠깐 본가에 와있는건데
엄마아빠만 있었으면 어땠을 까 아찔하더라
우리 아빠가 존나 파오후도아니고 평균 성인 남성인데
환자 몸무게를 물어보던가
아니면 들 수 있는사람을 애초에 보내던가
존나 어이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