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는 48권 4화에 수록된 에피소드임
간략하게 설명하면
화황은 사람의 마음속 상처와 슬픔을 양분삼는 요괴인데
이 요괴는 상처입은 사람들을 향기나는 꽃밭으로 꾀어
그들이 겪었던 마음속 상처와 슬픈 사건들을 다시 보여줘.
환각을 체험한 그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최후엔 흙덩이로 변해 화황의 양분이 되고 말아.
그리고 이누야샤는 키쿄우가 죽고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임.
이런상황에서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화황의 함정에 빠져
향기나는 꽃밭으로 가게돼.
다행히도 카고메는 미로쿠가 준 염주의 염력 덕분에
꽃밭속으로 빨려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누야샤는 꽃밭속으로 빨려들어감
그리고 그곳에서 이누야샤는 키교우를 다시보며 피눈물을 흘리게돼.
카고메는 이누야샤를 구하기위해 자신을 지켜주는 염주를
화살에 걸고 꽃밭을 향해 쏘았어.
그 화살에 걸린 염주 덕분에 이누야샤는 정신을 차리고 화황의 덩굴속을 빠져나올수 있었어. 근데 문제는 카고메였던거야. 카고메 또한 이누야샤 못지않은 마음속 상처를 입었기에 화황의 표적이 되었지. 덩굴에 묶여서 슬픔에 괴로워하는 카고메를 두고 화황은 이런말을 해
“그녀는 당신보다 더 상처받은 영혼을 갖고있군요 “
“그녀를 슬프게 하는것은…!!!”
갑자기 말문이 막힌 화황
이때 카고메가 눈을 뜨고 말해
“너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수있는거지?”
“그럼, 각오해!”
카고메가 활시위를 당기며 소리쳐
“내가 무엇때문에 상처입든 너한테 줄 불행은 없어!!”
카고메가 날린 화살에 화황이 정화되어 사라지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나
여기서 내가 궁금한건 이거야
‘카고메를 슬프게 하는것’
그게 무엇이길래 화황의 말문이 막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