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한탄)내 인생 친구 썰 조금만 씀..sull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때까지만해도 절친이라고 부를 친구가 많았어

고등학교 졸업까지만해도

남자여자 할거없이

막 같이 밥먹고 이별한다고 카톡보내고 막 새벽에

서로 잘되라고 끌어안고 등두드리고 그정도였는데

내가 몇년동안 잠수타니깐

1년에 절반

2년에 90퍼

3년에 99퍼가

연락 두절되더라

물론, 걔네들이 잘못했다거나 그런말은 절대아냐

잠수탄건 나고

당연히 연락 오래 안되면 소홀해지기 마련이니깐

근데..근데.. 

15년지기 친구도 연락 끊기고

진짜 간단히 장난삼아라도 연락해주는 얘도

10년지기 친구 딱3명밖에 없어지니깐

아 내가 뭘한거지 싶고 너무 우울하다

내가 잘되서, 당당히 가슴피고 걔네들이랑 만나고

보답을 해줘야되는데

아..될거같지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