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내 머리속에는 수십종류가 범죄계획이 있긴해

물론 경찰이 절대 잡아내지 못할 방법으로

다만 내가 실행하지 않는건 아직 세상이 나에게 있어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일 뿐이지

이걸 실행할지 말지는 내가 결정할 일이고

세상의 아픔은 내가 아픈게 아니다

수백, 수천명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더라도 눈하나 꿈쩍 안하고 웃으면서 지켜봐 줄 수 있다
나도 세상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는걸 원하진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고통을 주는 수 밖에 없게되면 그땐 실행에 옮길 예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