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나는 본인 고2때 스승의날 썰

반에 친구한명도없어서 아침에 교실가자마자 내 자리에

앉아서 엎드려서 자는척 해야하는데 그날 학교 가니까

칠판에 뭐 스승날이라고 한마디씩 적는거 적혀있었음 난 물론

그런거 안씀 근데 책상을 교실 뒤쪽으로 다밀어버려서 X

교실에 내가 있을곳이 없음 그래서 복도 어슬렁 거리다가

담임이 나보고 단체사진 찍을거니까 오라함 근데 가기 싫어서

안갔음 그때 담임이 젊어서 그런지 나한테 뭐라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