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니가 고추 반찬한다고
고추 한보따리 사오라고 해서 재레 시장 들러서 고추사는데
내가 “반찬 할거라서요..안매운걸로 주세요~” 라고 하니깐 아지매가
“어우~ 오늘들어온건 하나도 안매워~이거봐~ 냄새도 안맵고~ ”
하더니
고추 하나 아사삭~하고 먹어 보시더라고
난 그냥 ” 아 그럼 이거 5천원 어치만 주세요~” 라고 하는데
아지매가
“씁~~허~~~ 씁~~ 잠깐만.. 얼마? 씁~~허~” 이러시는겨
그러더니 ” 와..이거 와~~ 맵노…”이러심..
그러더니 가게들어가서 물한모금 마시고 오더니..
“이거 맵다~ 저 건넘편가서 사래잉~” 이럼..;;
아지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