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귀신이 무서웠지

자라면서 없다고 깨달아도 두려움이 떠나지는 않았어

근데 이제는 왜일까 제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제발 제발 있었으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불러내고 내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