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졸업을 앞둔 20대 중반이다
나는 여자경험도 그래도 좀 있고
놀긴 이거저거 놀았던거 같은데
내 여자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 만나서
아무것도 제대로 못 즐겼다
내가 졸업준비한다고
바쁘니 눈치보며 놀러가고 싶다는 말도 꾹꾹눌러담는 아이야
그런데 솔직히 나는 졸업하고
잘살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나 혼자 살라면 적당히 집에 있는,돈으로 살겠는데
여자친구까지 데려다 살 여유는 안되고
그렇다고 여자친구한테 취업까지 기다려달라고 하기엔 너무 미안하다 얘는 이제 20대 황금기인데 ..
나 하나로 모든 20대 초반의 모든 경험이 끝난다면 너무 불쌍해
이런 얘기를 가끔하면 여자친구는
눈물만 줄줄 흘리면서 자기가 더 잘한다고 애원함
모르겠다 ..내 이성적인 생각으론 내년쯤에 헤어져야할거 같은데 …고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