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날 막아봐라…”

그는 불을 지피면서 말했다.

수백, 수천, 수만의 목소리.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나의 사명.

난 그것만을 위해 산다.

아아… 죽음이 가까워진다…

감각이 무뎌지기 시작한다…

이윽고, 마침내.

그는 그의 할 일을 전부 끝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피던 꼴초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