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구울 re는 번역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 제일 웃겼음

X쿄구울 번역하던 네덕놈 하나 있었는데

평소에 자기보다 빠르게 번역 올리는 박사장을 존나게 “증오” “혐오” 했었음

그런데 박사장이 가끔 귀찮은 건지 저놈 번역 퍼가서 올리면

그럴 때마다 상도덕이 없다면서 “극대노” 했었음

그러던 어느 날부터 마루마루에 도쿄구울 번역이 네덕 걸로만 올라오기 시작함

박사장이 노예 부려먹기 귀찮아서 아예 네덕 번역 기다리면서 퍼오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까 네덕한테 X쿄구울 원본 넘겨줘서 노예로 영입한 거였음

심지어 저 네덕이 번역은 안하고 박사장한테 받은 원본 찔끔찔끔 풀면서 스포한다고 깝치니까

박사장 극대노해서 한 번 제재 들어가고, 그 뒤로 완결까지 성실하게 노예짓만 하고 끝남

자기를 증오하던 새끼도 노예로 부려먹는 박사장 보고 좀 놀랐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