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처럼 평소와 다름없이 dpi를 키고 북마크의 마나모아를 눌렀는데
오늘은 로딩이 좀 기네~
…근데 좀 너무 길지 않아?
라고 느낌과 동시에 떠오르는 어제의 일….
어라…? 나… 어째서 눈물이…
마치 루틴처럼 이루어지는 습관적 일상이 사라지게 되고
만화를 본다는 단순한 취미조차 더이상 즐길 수 없게 되었다는걸
그러한 사실을 깨달은건 어제라고 생각했지만…
마나모아는…죽었구나…
그게 아니였구나…
오늘 아침이였구나…
진짜로 마나모아가 죽은건 어제가 아니라 오늘이였구나…
마나모아가 죽었다
어제
아니
어쩌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