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이라는 게 과대평가되긴 했더라

물론 학벌이 가장 중요한 스펙이긴 하지만
학생 때는 입시에서 인생 등급이 결정되는 것 처럼 몰아붙이는데 나이 먹고 보니 그정도는 아닌 듯
당장 내 친구 중에 지방대 출신인데 컴퓨터 실력 하나로 대기업 뚫은 놈 있고
우리 누나는 인서울 중에서 최약체인 대학 시각 디자인과 나왔는데 친구 따라 이직 멏 번 하더니 서른 전에 연봉 6천 찍었고
이모는 별볼일 없이 살다가 남들보다 먼저 부동산 투자 뛰어들더니 지금은 서울에 아파트만 몇 채 거느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