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개나 되는데 그거 언제 다 외움? ㅈ미개한 글자 ㅋㅋ
이러는데
한자도 사실상 상형문자에서 출발한거라
“부수”라는 개념을 알면 외우기 쉬움
쉽게말해 불 화, 해 일, 나무 목, 손 수, 발 족, 비 우 따위의 비교적 쉬운 글자들을 부수라 하는데
보통 이 부수가 그 글자의 뜻이나 음 등이랑 관련있는 경우가 많음 ㅇㅇ
또, 한자를 많이 보다보면 진짜 괴랄한 잘 안 쓰이는 벽자 속자 같은 거 아닌 이상에는 비슷한 유형의 생김새가 꾸준히 반복된다는 게 보임
결정적으로 한자는 한자가 완전히 모국어의 문자인 중국인들조차도 3천 자만 알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함
그럼 그 8만 자 드립은 어디서 나왔느냐 하면
한자란 한자를 싹다 끌어모아보니 8만자라는 것이지
실생활에서 쓰는건 많아봤자 5천자임 ㅇㅇ
그것도 많다 할 수 있는데
한자 4급시험이 900자고
한자 1급이 3500자, 사범급이 5천자인 걸 감안하면
의외로 필요한 개수는 그닥 많지 않음 ㅇㅇ
결론 : 많아서 외우기 어렵다는 건 솔직히 외우기 싫어서 핑계대는 게 70%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