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취준하면서 어머니 부동산에서 일 도와드리는 중인데
어머니 지인분 딸이 곧 결혼해서 집 알아보려고 왔다면서 하는 얘기 들었는데 이상해서 물어봄
1. 겉으로 보기에는 예쁘고 몸매 좋아보임 나이는 20대 중반? 쯤
2. 취업연계형 고등학교? 같은 곳 나와서 낮에는 삼성 생산직으로 일하고 밤에는 야간 고등학교 다녀서 졸업한 뒤 계속 다니는 중
3. 본인피셜 현재 연봉 약 1억(세전인듯)이고 그랜져 끌고 다니고 있다고 함. 당장 옷이나 가방, 악세서리만 봐도 다 비싸보임
하는 일은 대충 들어보니까 생산라인 불량품 검수 라는데
상식적으로 고졸짜리를 꼴랑 생산라인 불량품 검수 시키는데 연봉 1억 주는 곳이 있긴함?
아무리 봐도 뭔가 다른 고수익의 일을 하는 것 같아보이긴 한데
어머니 지인분께서는 딸 상황에 대해서 이상하다는 걸 못 느끼고 있는거 같더라..
그냥 가난한 이혼 가정에서 연봉 1억 받는 집안 일으켜 세운 대단한 딸이라고 막 자랑하는거 보면..
들어보니 결혼하고 나서는 바로 일 그만둔다는 것 같던데
이거 나만 이상한거 아니지? 킹리적 갓심 드는게 정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