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정인이사건을 처음 뉴스로 봤을때
저 X 찢어죽일 년놈들 하면서
울분을 삼키면서 안타까워했었다.
그런데 요즘 그놈의 X 병.신같은 SNS에서 유행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이거 딱 보고 무슨생각이 든지아냐?
보자마자 존나 역겨웠다그냥.
말로 형언할수없는 그 가슴속이 답답하고
속에서 뜨거운게 느껴지는 그런
이 느낌을 뭐라해야할까
아 !
한마디로
‘헬’ 스럽다
정인이는 이미 세상을 떠났는데
대체 SNS에 #정인아 미안해 이지랄 하는게 무슨의미가 있다는걸까?
추모하는거라고? X까는소리
정인이 사건이 그렇게 안타까우면, 그렇게 슬프면
혼자 가서 조용히 꽃한송이 올려놓고 명복을 빌어주는게 추모지
SNS에다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하는건 추모가아니라
‘야!!!!!!! 나좀봐!!!!!! 나 정인이 추모한다!!!!! 난 사회적 약자들 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이야!!! #감성팔이’
그냥 이러면서 지 꼴값을 온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어 안달난것처럼 보임
정리하자면
평소엔 정인이같은 주위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눈길조차 안주던 조센징들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작은 캠페인이 세상을 바꿉니다. 정인이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않도록..’
이지랄하면서
손가락 하나까딱하는게 전부인주제에
이 헛짓거리가 무슨 대단한것인줄로 착각하는,
그리고 그 헛짓거리를 기어코 남에게 과시하며
온 동네방네 소문내고자하는
바로 그 심보가 너무 헬스러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추모가 아니라 지옥같은 고통속에 죽어나간 정인이에 대한 조롱에 가깝다고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