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오늘 내 생일이야…

맨날 방학에 껴 있는 날이라… 가뜩이나 애들 만나기도 힘든데… 코로나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더 고립됐어…. 너무 외롭다…. 
고등학교 와서… 친구 좀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12시에 1빠로 축하해준 친구들은… 고작 셋이야…. 속상해… 나도 인싸들처럼… 12시 땡 되자마자… 축하한다고 알림 폭탄 받고 싶은데… 슬프다…
너희들은…. 축하해줄 수 있니… 너무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