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존나 불공평한거 맞아 난 부모 잘만남

중3 마치자마자 슬로베니아 국제 학교 가서

고등학교 졸업장 따고 스위스 공대 다니다가

한국 와서 IT 산업체 복무중임

국제 학교에서는 뭐 배우냐면

수학 물리 코딩 영어로 소설 시 작문 등등

영어 수업 이외에도 독일어 스페인어 배우는데

여기 애들은 기본 4개국어 깔고 가더라 

이외에도 요리 수행평가도 해야함

팀워크 과목이라고 따로 있는데 존나 중요함

(미국 대학 진학할 때 유심히 보는듯)

다른 나라 요리 하는거 집에서 사진으로 촬영 해서 제출 하고

촬영한 영상들 강당에서 프레젠테이션 하는거임

나는 세르비아 친구랑 스페인 요리 빠에야 만듬

외국에서는 팀워크 토론 프레젠테이션 글쓰기를 엄청 강조하는데

한국처럼 그냥 앉아서 공부하다가 외국 가면 걍 븅신 취급 받음

우리 대학이랑 협정 맺은 학교가 서울대 / 카이스트 / 포스텍 딱 3개라서

한국 학교 엘리트 학생들이 우리 학교로 교환학생 자주 오는데

학부 1~2 학년 과정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뛰어날지는 몰라도

3학년 부터 대학원 과정 까지는 걍 외국 애들이 뒤집어 버림

외국에도 한국이랑 마찬 가지로 사립 아카데미 교습 센터라고

돈 있는 놈들은 따로 학원 다니는데 수학 교육도 존나 창의적으로함

왜 이 단원을 배워야 하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 해야 하는지

어릴 때 부터 블록이랑 사물 가지고 실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