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손절하는게 맞겠지?

누나 2명 있는데 본인이랑 나이차이 많이나고 둘 다 직장인. 본인 현재 학식충.

일단 큰누나는 엄마처럼 나한테 잘해줌. 용돈도 받고 많이 챙김받고

그래서 내가 이후에 취직하면 정말 배로 갚아줄 예정임. 그정도로 잘해줌

문제는 작은누난데.. 쉽게 와닿게 말하자면 ‘머니게임의 육지담’임.

성격 더럽고 본인은 고칠 맘 전혀 X.

간혹 가족끼리 모여서 여행가거나 밥먹으면서 대화할 때 아빠 개무시함. 물론 나한테도 X으로 봄. 큰누나가 이년 담당일진임.

본인 잘난거 X도 없으면서 무슨 의사남편은 자부심에 가득차서 꼴보기 싫다느니 자기는 벤처기업 CEO랑 만나야 산다느니 별소리를 다함.

X 옆에서 맞춰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가끔 못참아서 내가 똑같이 지랄하면 울거나 존나 짜증냄 하 ㅆㅂ 글쓰는데 중간에 빡침이 올라오네.

못참겠어서 그냥 연락 끊고 살까 생각중인데 X들 중에 가족 손절한 사람 있으면 방향성좀 잡아줘라. 손절 말이 쉽지 사실 고민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