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방송된 다큐에 일부 훈련 영상이 나왔다고 함
같은팀 선수들도 오타니 훈련량보고 놀란다고…
하체 훈련의 중요성 이야기하며 오타니 언급한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오타니 홈런 치는 거 한번 보세요. 그거 팔로 치는 거 같죠? 전부 하체입니다. 물론 스윙이 좋아서도 홈런은 나오죠.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타니의 하체에서 시작해서 나오는 스윙인 거죠.
오타니 포크볼 던지는 거 보세요. 그거 초고속 포크볼 던지려면 얼마나 소모되는지 상상이나 갑니까? 머리 위에서 손으로 끼고 던지는데, 위에만 가지고 안 되거든요.
위에만 가지고 던지면 다 부서져 버립니다. 몸 전체가 다 뻐그러지는 거죠. 지금 한국에서 훈련받은 식으로 하고 145 포크볼 던져봐요? 팔꿈치 허리 무릎 엉덩이 다 고장 나는 겁니다.
(오타니 이야기가 나오자 김인식 전 감독의 말은 길어졌습니다.)
오타니가 유전자도 좋지만, 유전자만 가지고는 안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기본적으로 수많은 시간 달리기로 하체를 단련시켜놨을 것이고 수많은 인고의 시간으로 밑에서부터 제대로 만들었을 것이라고요. 좋은 지도자를 만났을 것이고 첨단 과학을 접목시켜서 하체를 단련시켰을 것입니다. 그 구속이 어디서부터 오는지부터 우리가 잘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