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네이버 시절 거기서 뭔 iq테스트 비슷하게 하는거 있었음종합지능해서 집중력 수리력 공간지각력 등등 테스트하는거심심해서 해봤는데 거의 다 상위 0.1% 걸쳐있고 뭐 약간 떨어지는게 한 0.5%?혹시 그냥 자위용 병신인가 싶어서 난 그때도 이미 이과적 사고갖고 교차검증했음주변에 좀 똘똘하던 친구들 몇명 집에 놀러가서 시켜봤는데잘나와봐야 상위 10% 나오고 오 좀 괜찮네하는거임난 그 테스트 전까진 내가 평범한줄 알았고 (물론 그이전에도 바둑대회 경시대회 바이올린 레고대회 등등 입상한적은 있는데 난 누구나 다 가능한건줄앎)그냥 남들하고 큰차이 없는줄 알았는데 이때 충격받고 나는 천재였구나 깨달음그 순간 이후로 그냥 아예 삶이 달라짐학원에서도 영재반 – 외고반 코스 타고그냥 나는 천재고 남들보다 똑똑하다라는 전제가 깔려있으니까 무슨 일을 시켜도 주눅 안들고 남들 이상으로 해냄혹시나 처음해보는일이라 약간 떨리는 순간에도 마음속에 나를 믿는 마음이 강하니까 금방 이겨내고 주눅들지 않음무엇보다얘가 하는걸 내가 못해? 이런 심리가 강했음. 그건 동기들 친구들 선후배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이름 알려진 사람들이라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