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입양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는데 내 사상 이상해?

난 애 낳는거 죄책감 많이 느낌. 태어나고싶은지 애 입장은 안물어본거니까. 애가 뻔히 생노병사 다겪을거 아는데 낳는건 무책임한거야. 그게 내 몸에서 난 친자식이면 최악인거고.
근데 역설적인게 난 이래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거같아. 입양아도 차별없이 키울 수 있을거같고. 입양아는 내가 낳은게 아니잖아. 죄책감은 좀 덜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