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이 부숴지는 그 느낌은 안다. 주식 하나면 충분함

평범한 집안에서한명만 주식에 미쳐도 풍비박산나는건 쉽다.우리집도 아빠가 주식해서 빚 몇억원을 남겨주고 떠나자모든게 무너져내리고10년째 유배당한 사람처럼 살고 있다.돈을 벌어도 그중 80%는 빚 갚는데 쓰임.그냥 어느순간 무기력감이 학습되어서이렇게 사는게 우리 인생이구나 라는게 습관이 되고예전엔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도 안남억울해 그냥우리 가족들이 모여서 맨날 하는 말이”우리가 사치를 부렸냐 뭘 했냐. 차라리 놀다가 망했으면 억울하지도 않다” 이거임걍 진짜 술마시고 파티하다가 생긴 빚이면 자업자득이겠는데아빠가 주식하다가 컴퓨터로 잃은 수억원 떄문에 저당잡힌 우리 인생 어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