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갔다왔는데 회사에서 짤려서 온 사람 존나 많네

난 모니터 좀 새로 사려고 잠깐 온건데 코로나 초기 때 회사가 하루아침에 문 닫고 지금까지 안 열어서 온 40살 아저씨랑 50살 아저씨, 그리고 공장 알바 하다 온 나랑 비슷한 또래 있었음

이 사람들이랑 팀으로 작업해서 물류박스 레일에서 내려서 테이핑하는 거 하고 왔다

뭐 저런 자기소개밖에 안 하고 마지막까지 입 꾹 닫고 일했는데 저런 평범한 사람들도 회사 짤리고 이런 데서 일하니까 좀 안타까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