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겪어보질 못했다
결국엔 언제나 버림받았고
내 실체를 보곤 도망갔으며
아무도 내 곁에 남아있질 않더라
사람들은 언제나 나 자신이 아닌 내가 가진것을 탐내며
내가 필요한게 아닌 내 지식, 내 능력이 필요한것이고
내가 아무 가치가 없어지면 그저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가버릴 사람밖에 남질 않았네
세상 그 누구도 어떠한일이 있어도 내 편을 들어줄거란 생각이 안든다
부모님 형제 친구조차
세상 그 누구도 나 자체만을 사랑해주지는 않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