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잔데 이거 나쁜거 아니지??

첫사랑이 어떤 가수를 진짜 좋아했거든
그래서 나도 따라서 그 가수 좋아하게 됐고
사귀면서 같이 그 노래 부르고 듣고 했는데
헤어지고
나는 그 가수 노래 들으면서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
그렇게 살다가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이랬어
그치만 다들 첫사랑… 알잖아
그냥 그 가수 목소리만 들어도
어쩔 수 없이 생각이 아직도 나거든?
근데 지금 남친을 사겼는데
그 남친한테 이 가수 좋다고 막 추천해주고
같이 노래 듣고 하는데
같이 듣는데도 과거의 그 사람이 아련하게
어쩔 수 없이 생각나는..?
근데 노래 좋은걸 또 어떡해 ㅋㅋ…
만약 지금 남친이랑 결혼하면
결혼식 축가로 그 가수 노래 불러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결혼식에 틀 음악으로
그 가수 노래 할 생각인데
나쁜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