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점심시간에 돼지여찐 하나랑 멸여찐 하나가 반구석에서 랩배틀하길래
머임? 하고 눈치챈 몇명은 자리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었음
근데 구경하던 사람중에 여일찐 하나 있었는데
다른반 여일찐이랑 대화하다가 찐따대전보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더니
갑자기 피식 하고 웃다가 아 이럼 안되지 하고 입막고 웃음 좀 참더니 곧 배잡고 끅끅 거리면서 소리 없이 존나 웃는거임ㅋㅋㅋㅋㅋㅋ
돼지여찐이 그거보고 빡쳤는지 왜 웃냐고 막 머라머라 하더라
그러니까 여일찐이 아니ㅋㅋㅋ 미안ㅋㅋㅋㅋ 하고 걍 넘어가려는데
돼지일찐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꼬장피우니까
여일찐은 화도 안내고 그냥 또 웃으면서 니들 서로 친구할사람 너희끼리말고 없지않아?
근데 니들끼리 죽자고 싸우는게 좀 웃겨서ㅋ 별것도 아닌거같은데 그냥 화해하지 그래? 이러니까
돼지여찐이 존나 큰소리로 막 소리지르고 화냄
반애들 그제서야 다 쳐다보고 뭔데? 이러고 있는데
여일찐은 아 개시끄러 진짜 이러고 지 친구 데리고 걍 나감ㅋㅋ
그와중에 내가 말이 좀 심하긴했네 미안ㅋ 둘이 화해 꼭해ㅋㅋ 하면서 끝까지 맥이고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