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19년살면서 젤 비참햇음

도망치듯 집에서 뛰쳐나와서

친구한테 미안한테 집 싫어서 나왓다고 재워달라고 해서

ok받고 친구집갓는데

역에서 만나서 집 들어갈때까지 제 상태 안좋으니까

친구가 도착하자마자 잘자라고하면서 방 불 꺼주고

누워서 자려는데

그냥 막 눈물나오고 그래서 최대한 숨죽이면서 질질 짜는데

그냥 그 순간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졋음

아마 친구도 저 운거 알앗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