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뜨끈한 국밥 한사바리 말아묵으면 속이 뜨끈해지면서 열이 폴폴

올라오는디 밥 말아진 국물에 한 숟갈 퍼먹고 두 숟갈 퍼먹고 하다보면 입안이 얼얼하고 혀가 뜨겁게 데워지면서 온몸에서 땀이 풀풀 나지.
그렇게 먹다보면 남은 국물은 숟갈로 퍼먹기 힘들어지고 사발을 들어서 후루룩 나머지도 마시고 나선 든든해진 속에 종이컵에 커피 한잔 타서 이쑤시개 하나 빼들고 식당을 나오면 선선한 바람이 열기를 머금은 땀을 식혀주는게 마치 사우나 갔다가 나온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