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전역한지 8개월 됐는데 지금 기분 이상함

지금 누워가지고 군생활 곱씹고 있는데 내가 보냈던 그 시간들이 마치 꿈같음 평상에 누워서 얘기하던거랑 뒤척이던거 훈련하던거 익숙한 동기들 얼굴 이런것들이 마치 환상같음
시간이 제법 지나기도 했고 사회에서의 내 삶은 입대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에 내가 보낸 군대에서의 시간이 생생한 꿈만같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