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그 장면은 좀 안타깝더라

쬬가 고나우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추씨 일부러 잡아들여서

너 얘랑 결혼 못해 하고 뺏어서 꼬장 피우니까

고나우가 에휴 X 하면서도 그래도 먹고 재워준 은혜가 잇으니까

인사는 하고 가려는데

쬬새끼 집 자물쇠 걸어 잠그고 엉엉 울면서 꼬장피우다가 결국 고나우가 어쩔수 없이 에효 하고 적토마 타고 가니까

그제서야 눈물에 화장 다번진채로 초쵀한 얼굴로 터덜터덜 걸어나와서는 ….그냥….보내줘…. 하고 씁쓸하게 애써 웃는게

난 너무 슬프더라….

어릴적부터 도내 최고 미소녀로 살아온 쬬를 걷어차고선 뒤도 안돌아보고

그렇게 헐레벌떡 달려간 끝에 있는 유비쨩의 엘프 뷰지는 도대체 얼마나 명기 엿을까?????? 싶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