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다니던 애였는데 헌병이었음
자대 오자마자 표정 개썩고 아침점호하는데 몸에 힘 없다면서 안일어남
당직사관이 소리질러도 미동도 안하다가 오줌마려울때 일어나서 오줌싸고 다시 침대에 누움
결국 헌병에서 빼서 의무보조? 인가 의무병이랑 같이 있는거로 바꼈는데
그것도 안하려고 해서 주임원사실에서 그냥 대기하고있어음
뭐 손에 자꾸 뭐 감염됐다는 개씹소리하면서 손에 비닐장갑같은거 끼고 성경같은거 읽음
결국 수도통합병원 정신병원같은데 들락거리다가 전역인지 공익전환인지 되더라
그땐 참 대단한새끼라고 비꼬았는데 걘 그런 썡쑈 한 3개월하고 1년 6개월정도 번거잖아
똑똑한새끼인건 확실함